다이카쿠지(大覚寺)에서의 저녁 달구경
오래 전, 헤이안시대(平安時代)에도 많은 사람들은
아름다운 달의 모습에 매료되었어요.
특히 중추절에 뜨는「츄-슈-(中秋)의 명월(名月)」의
달빛에 마음을 빼앗겼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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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름다운 달빛을 감상하며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칸게츠 노 유우베(観月の夕べ)」행사가
사가(嵯峨)의 다이카쿠지(大覚寺)에서 열렸었어요.
이 사찰은 헤이안시대(平安時代)에 즉위했었던
사가천황(嵯峨天皇)과 인연이 깊은 곳이라고 해요.
대대로 천황가문의 자녀가 주지로 근무해왔었던
격식 높은 사찰이에요.
귀족들은 경내에 자리한「오오사와노 이케(大沢池)」라는
이름의 연못에 배를 띄우며 달구경을 했다고해요.
당시의 천황은 자신보다 높은 위치에 떠 있는 달을 구경하기 위해
고개를 들어 올려다 보지 않고, 연못에 비친 달의 모습이나
술잔에 비친 달을 감상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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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윽한 정취가 있는 풍아(風雅)・・・」
너무나 매력적인「칸게츠 노 유우베(観月の夕べ)」행사인 것 같아요.
「오오사와노 이케(大沢池)」위에 지붕이 달린 배를 띄우니
마치 헤이안시대(平安時代)의 귀족이 된 것만 같은 우아한 모습이
재현되는 것 같아요.
교토(京都)에서만 느끼실 수 있는 풍류(風流)를 꼭 한번 체험해보세요^^
다이카쿠지(大覚寺)
오시는 길 :
JR「사가 아라시야마(嵯峨嵐山)」역에서 하차 후, 약 도보 20분
한큐(阪急)전철「아라시야마(嵐山)」역에서 하차 후, 약 도보 35분
케이후쿠(京福)전철「란덴사가(嵐電嵯峨)」역에서 하차 후, 약 도보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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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교토검정 1급(京都検定1級) 키후네(貴船)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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