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를 대표하는 미인「마이코(舞妓)」의 기모노
일본 중에서도 가장 전통적인 일본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도시를
여쭈어보신다면, 단연「교토(京都)」를 들 수 있을 거에요.
1869년 도쿄(東京)로 수도를 옮길 때까지 천년이 넘은 세월동안
일본의 중심으로서 수준높은 문화가 발전해 온 교토(京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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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러한 교토를 대표하는 상징을 떠올려본다면?
'마이코(舞妓)'를 말씀하시는 분이 많이 계실거라 생각해요.
'마이코(舞妓)'는 정식 게이샤가 되기위해
약 5년 간의 수습과정에 있는 ※예비 게이샤를 의미해요.
※게이샤 : 전통예능에 종사하는 일본의 전통적인 기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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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교토에서 활동하는 게이샤는 '게이코(芸妓)'상 이라고 불러요.
마이코가 되려면, 일반적으로 중학교를 졸업한 직후에
마이코를 양성하는 여러 곳의 숙소(오키야) 중 한 곳에 등록을 해요.
그 곳에서 숙식을 하며, 별도의 전문 학교에서 약 1~2년 간의
마이코 교육을 받은 후, 데뷔를 한다고해요.
'마이코(舞妓)'상의 화려한 기모노는 보통사람들이 착용하는 기모노와는
다른 형태를 하고 있어요.
대표적인 것으로는 후리소데의 어깨부분과 소매부분의 일부를 안쪽으로
접어넣은 후, 바느질로 고정한 '카타아게(肩揚げ)'와 '소데아게(袖上げ)'가 있어요.
옛날의 '마이코(舞妓)상'은 10대 초반에 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당시 어린나이의 마이코상의 작은체형에 맞게 기모노의 어깨부분과 소매부분을
접어올려 꿰맨형태가 오늘날에도 이어져오고 있다고해요.
이와 함께, 약 600-700cm정도의 길이의 '마루오비(丸帯)'의 화려함을 살려
길게 늘어뜨린 형태로 묶은 '다라리노 오비(だらりの帯)'를 들 수 있어요.
'다라리노 오비(だらりの帯)'는 에도시대에 부인들 사이에서 크게 유행한
오비의 형태로, 오늘날에는 '마이코(舞妓)'상을 상징하는 것이 되었어요.
실제로보면, 길게 늘어뜨린 오비에 묘사된 화려한 문양이 정말로 아름다워요!
그리고, 마이코상의 머리를 화려하게 장식해주는 '하나칸자시(花簪)'가 있어요.
'마이코(舞妓)'상이 사용하는 '하나칸자시(花簪)'는, 보통의 비녀와 비교해보면
화려하면서도 귀여운 디자인이 특징이에요.
장인이 손수 제작한 비녀는 매월마다 해당 시즌에 피어나는 꽃을 비롯하여,
시즌을 대표하는 장식품 등을 테마로 하고 있어요.
'마이코(舞妓)'상은 각 절기에 맞게 비녀와 기모노에 변화를 주기 때문에
교토사람들은 마이코상이 착용한 비녀와 의복을 보며 해당절기가 찾아옴을
느끼신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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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메야카타의 마이코 체험코스와 함께 교토에서 근사한 인생샷을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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