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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e Kim

기온마츠리(祇園祭)구나!

교토(京都)의 여름의 대명사인「기온마츠리(祇園祭)」!

오랜시간 교토에서 생활하면서「기온마츠리(祇園祭)」의

호코(鉾)와 야마(山)의 웅대한 모습을 바라보는 것이 하나의 즐거움이 된 것 같아요.

니시진(西陣)에서 태어나고 자라왔었고, 특히 축제기간 중에 화려한 분위기의

호코쵸(鉾町)를 바라보며 정말 좋다~ 하고 어린 시절부터 동경하는 마음이 있었어요.

헤이안시대(平安時代), 교토(京都)의 사람들을 괴롭게 했었던 역병을

진정시키기 위해, 그 당시 일본 안에 있었던 66개의 행정구역의 숫자대로

66개의 호코(鉾)를「신센엔(神泉苑)」에 세워 제사를 지낸 것이

기온마츠리(祇園祭)의 시초라고 해요.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마치슈(町衆)가 힘을 모아서 호화찬란한

마츠리를 준비해오고 있어요.

※마치슈(町衆) : 마을 내에서 자치적으로 구성한 공동체

특히, 기온마츠리 때 들려오는 오하야시(お囃子)를 듣고 있으면

정말로 '이 곳이 교토구나~' 하고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아요.

어제도 호코(鉾)와 야마(山)를 구경했었어요.

그리고, 오늘도 보러 갈 예정이에요!

언제나 흥미진진한「기온마츠리(祇園祭)」는

교토사람들의 마음을 지탱해주는 축제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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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교토검정 1급(京都検定1級) 키후네(貴船)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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