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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e Kim

6월2일 노부나가키(信長忌)

역사상에 등장하는 인기인물이라고 한다면

역시「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에요.

그는 천하통일을 눈 앞에 두고 세상을 떠났어요.

6월 2일은「혼노지의 변(本能寺の変)」이 일어난 날이에요.

그는「아케치 미츠히데(明智光秀)」의 모반에 의해

숙박하고 있던「혼노지(本能寺)」에서 허무하게 칼에 베임을 당했어요.

당시 미츠히데(光秀)의 모반을 뒤늦게 알아차린 오다 노부나가가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마주쳤다는 것을 각오하며 남긴

「是非に及ばず」라는 말이 오늘날에도 유명해요.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이며 몹시 뛰어난 발상력을 가진 그가

더욱 오랜세월을 살 수 있었다면, 일본의 역사는 또 다른 방향으로

변화했을 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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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마치(寺町)에 있는「아미다테라(阿弥陀寺)」의

세이교쿠 쇼닌(清玉 上人)은 오다(織田)가문과도 깊은 인연이 있어

혼노지(本能寺)로 향하며 오다 노부나가의 구출을 도모했지만

중요한 타이밍을 놓치게 되었어요.

이후, 노부나가의 유골을 가지고 돌아와서 이 곳에서 공양을 했다고

전해지고 있어요.

이 날은 본당과 노부나가의 목상(木像) 등을 공개하며 법요가 행해져요.

또한,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성묘해요.

노부나가(信長)의 인기는 정말로 대단해요.

곁에서 바라보는 저도 마음이 벅차오르는 것 같았어요.

아미다테라(阿弥陀寺)

에이잔(叡山)전철・케이한(京阪)전차

「데마치야나기(出町柳)」역에서 하차 후, 약 도보 10분

교토 시영 지하철「이마데가와(今出川)」역에서 하차 후, 약 도보 10분

교토 시버스「카와라마치 이마데가와(河原町今出川)」에서 약 도보 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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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교토검정 1급(京都検定1級) 키후네(貴船)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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