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샤카도(嵯峨釈迦堂)로 불리는 세이류지(清凉寺)의 오타이마츠시키(お松明式)
교토의 3대 불축제 중에 하나로 손꼽히는
「사가샤카도(嵯峨釈迦堂)의 오타이마츠시키(お松明式)」에 갔다왔었어요.
이 곳의「오타이마츠시키(お松明式)」는
교토의 초봄을 대표하는 불축제로 불리우고 있어요 :)
이 외, 다른 2개의 불축제로는
가을철에 진행되는「쿠라마노 히마츠리(鞍馬の火祭り)」와
여름철에 진행되는「고잔 오쿠리비(五山送り火)」가 있어요.
해가 지고, 근처가 어스름해지기 시작하면
경내에 세워진 높이 7m의 횃불(松明) 3개가 차례대로 점화되며
커다란 불길과 함께 불똥들이 밤하늘로 춤추듯 올라가는 것 같아요.
「오타이마츠시키(お松明式)」는 본래 석가모니가 세상을 떠난 후,
열반을 기념하는「열반회(涅槃会)」행사 중의 하나로,
석가모니의 장례(화장)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한 행사라고 해요.
또한, 3개의 횃불로 그 해의 벼농사의 성공여부를 점치기도 한다고 해요.
이 날은 본존의 석가모니를 가까이서 참배할 수도 있고,
교토의 3대 염불쿄겐(念佛狂言)의 하나인
「사가 대염불 쿄겐(嵯峨大念仏狂言)」도 함께 감상하실 수 있어요.
붉게 타오르며 올라가는 횃불을 바라보니, 역시 초봄의 교토를 대표할 만한
행사인 것 같아요^^
세이류지(清凉寺)
홈페이지 :http://seiryoji.or.jp/
교토 시버스「사가 샤카도 마에(嵯峨釈迦堂前)」에서 하차 후, 바로 근방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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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교토검정 1급(京都検定1級) 키후네(貴船)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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