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기온마츠리(祇園祭)도 이제 끝났구나아 -
「기온마츠리(祇園祭)」는
매년 7월 1일에 있는「킷푸이리(吉符入り)」로부터
7월 31일의 「에키진쟈나고시사이(疫神社夏越祭)」까지
무려 1개월 동안 진행되는 마츠리에요.
옛날의 카모가와는 자주 범람하던 강이었어요.
헤이안시대 말기, 절대적인 권력을 가지고 있었던
시라카와 상황(白河上皇)조차
카모가와의 범람은 자신의 손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이라며
곤란해 하셨어요.
장마철이 되면 범람한 강물이 마을에 흘러들어가
그 물이 시간이 흘러 썩게되어, 역병을 일으키곤 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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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년에는 역병이 교토의 마을에 만연하여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었어요.
이후, 역병의 퇴치를 기원하기 위해
「기온신사(지금의 야사카신사(八坂神社)」에서
제사를 시작했었던 것이 오늘날의「기온마츠리」의 기원이라고 해요.
기온마츠리라고 한다면, 역시「야마보코 순행(山鉾巡行)」이
가장 화려하고 성대한 분위기이기 때문에,
마츠리의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지만,
실은, 야마보코 순행(山鉾巡行)을 하는 목적은
야사카신사에서 모시는 신이
가마를 타고 같은 씨족의 사람들이 사는 지역을 지나가기 전에
미리 그 길을 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요.
1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기온마츠리(祇園祭)」-
정말로 많은 의미가 담겨져 있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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