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e Kim
스이로카쿠(水路閣)
붉은단풍, 푸른단풍으로 친숙한
난젠지(南禅寺)의 경내에는
묵직하면서도 든든한 모습을 한
「스이로카쿠(水路閣)」가 자리하고 있어요.
메이지시대(明治時代),
비와코(琵琶湖) 호수의 물을 교토로 가지고 들어온
비와코소수이(琵琶湖疏水, 비와코 수로)의
분선(分線)을 통하게 하기 위해 건설되었다고 해요.
스이로카쿠(水路閣)가 처음 건설되었던 당시에는
엄숙하고도 경건해야 할 사찰 안에
이렇게 서양풍의 건물이 있다니 !
하며 반대하시는 분들도 꽤 계셨던 것 같아요.
하지만. .
오늘날에는 차분한 경내와 잘 어우러지며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요.
이국의 정취가 감도는 스이로카쿠(水路閣) -
교토의 멋진 보물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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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이로카쿠(水路閣):http://www.nanzen.net/keidai_sosui.html
오시는 길 : 교토 시영 지하철 토자이선(東西線)「케아게에키(蹴上駅)」에서 하차 후, 약 도보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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