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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e Kim

케마리 쇼우조쿠(蹴鞠装束) 이야기

헤이안시대의 귀족들이 친숙하게 했었던「케마리(蹴鞠)」를 알고 계시나요?

아스카 시대(飛鳥時代)에 불교와 함께 중국으로부터 전래되어

귀족들 사이에서 크게 유행 했었어요.

커다란 변화의 개혁에도 지속되어 왔었던 것 … 이라고도 전해지는

아스카시대의「축구」-

이 케마리(蹴鞠)를 할 때를 위한, 케마리 쇼우조쿠(蹴鞠装束, 케마리 장속)가 있었어요.

코소데(小袖)와, 스이칸(水干)이라고 불리우는 간소한 복식을 입었지만,

이 스이칸(水干) 중에서도

케마리(蹴鞠)용의「마리 스이칸(鞠水干)」이라고 전해지는

하오리(羽織)도 있었다고 해요.

「마리 스이칸(鞠水干)」은 사(紗)나 로(絽)로 만든 견직물로,

금실로 문양이 직조된 고급품도 있어,

정통방식으로 제작한 의복을 재현하는 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라고 들었어요.

하카마는「마리 하카마(鞠袴)」라고 불리며,

케마리(蹴鞠)의 격식이 이것의 색상에 의해 정해진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신발은「카모쿠츠(鴨沓)」라고 부르며, 오리의 주둥이와 닮은 모양으로부터

이러한 이름으로 불리워졌다고 해요.

에보시(烏帽子)를 쓰고, 마리오우기(鞠扇)를 들고, 무두질한 사슴가죽으로 만든

공(鞠)을「야아(やあ)」「아리(ありぃ)」「오우(おう)」등의 소리를 내며

오른쪽발로만 찼다고 해요.

시모가와 신사에서는 새로운 봄을 맞이하는 관례의식으로,

「케마리하지메(蹴鞠初め)」가 매년 봉납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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