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e Kim
이 세상에서 잠깐의 극락정토를 ㅡ 뵤도인(平等院)의 등나무꽃
오래 전부터 이 세상에서 느낄 수 있는 극락정토라고 불리웠었던
우지(宇治)의「뵤도인(平等院)」은 헤이안시대에 부귀영화를 누렸었던
후지와라노 미치나가(藤原 道長)의 별장을
아들인 후지와라노 요리미치(藤原 頼通)가 사찰로 사용하기 시작한 곳이에요.
그리고, 오늘날ㅡ
아름다운 등나무꽃을 보고싶은 분께, 뵤도인(平等院)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올해의 등나무 꽃은
「아름답게 보이는 숫자로 여겨지는 2만에 가까운 꽃송이」인 것 같아요.
호우오우도(鳳凰堂)의 앞에는 옅은 보라색의 꽃송이가 화려하게 피어있었어요.
아름다운 모습은 그 시대의 권력자나 귀족층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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뵤도인(平等院)이기에 등나무꽃이 더욱 어울리는 것 같아요 ㅡ
은은하고도 달콤한 향기도 정말 좋아요 ^^
뵤도인(平等院)의 등나무꽃이 피어나는 시기야말로
이 세상에서 극락정토를 잠시나마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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뵤도인(平等院) : https://www.byodoin.or.jp/
오시는 길 : 케이한전차(京阪電車)「우지(宇治)」역에서 하차 후, 약 도보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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