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e Kim
【교토 기모노 유메야카타】니시혼간지(西本願寺)의 카라몬(唐門)
정토진종본원사파의 본산인 니시혼간지는 세계유산으로서도 유명한 사찰이에요.
그리고, 경내에 있는「카라몬(唐門)」은
「히구라시몬(日暮門)」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리우고 있어요.
해가 저무는 것도 잊어버린 채 넋을 잃고 보게 되어버릴 정도의 문이라는 의미로,
카라몬(唐門)을 나타내주는 멋진 별명인 것 같아요.
모모야마시대의 호화찬란한 조각과 히와다부키(檜皮葺き, 노송나무 껍질로 지붕을 만듦)가
고급스러운 지붕이에요.
아마도 일본 중에서도 손꼽히는 아름다움일 거에요.
「기린(麒麟), 봉황(鳳凰), 용, 호랑이, 사자, 공작-」
이렇게 상서로운 동물이 함께 모여있는 문은 정말 드물고 귀합니다.
그리고, 옛날부터 몇 번이나 큰 화재가 발생하여,
불타버린 들판이 되어버렸었던 교토에서 이 정도로
완벽한 형태로 남을 수 있었던 것은 기적이라고 밖에 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눈부시게 아름다울 정도로 아름다운 카라몬(唐門)은
한번 보실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오시는 길:교토 시버스「니시혼간지마에(西本願寺前)」하차 후, 바로 근방에 위치
니시혼간지(西本願寺):http://www.hongwanji.or.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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