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NIKO
일본의 천황만 입을 수 있는 색
황갈색黄櫨染(こうろぜん)이라고해서 천황이 의식할 때 입는 옷의 염색의 이름을 뜻하는데요,
이 염색을대대로 해온 가게가 교토 사가노嵯峨野지역에 있다는 말을 듣고
가을도 깊어진 11월 중순에 방문한 것은 4년전 일이였습니다.
노란색을 띈 갈색이 처음에는 심플한 컬러라고 생각했었지만 뒷부분을 빛을 비춰보면
빨간색으로 바뀌어져있었습니다.
태양의 색을 표현하는 색들은, 금색禁色(きんじき)이라고 불리어
외부자에게는 사용을 허가하지않은 색이 존재했다고합니다.
빛을 비추는 정도에 따라 컬러가 변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복잡하고 염색되는 정도에 따라
나오는 컬러도 달라진다고 합니다.
현재의 일본 천황도 착용하거나하는데요. 황갈색은 지금도 우리들은 사용을 할 수 없지만
빛의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 염색물로써 스카프나 넥타이, 가방, 태피스트리 등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염색원료로 사용되는 것은 다목나무蘇芳 .
사가노 지역의 가을 단풍도 뒤지지 않는 훌륭한 색으로 물들여졌습니다.
색이라는게 사로잡는 힘이 대단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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