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NIKO캇포우기(割烹着)올해도 이제 얼마남지 않게되어, 일본에 계신 많은 분께서는 설날을 준비하기 위해 '오오소우지(大掃除,대청소)'로 분주한 매일을 보내고 계실 것 같아요. 한 해의 마지막을 떠올려본다면「캇포우기(割烹着)」! 일본에서 고안된 것으로, 기모노의...
BENIKO기모노 소매(袖)의 길이오늘날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기모노의 소매 길이는 대부분 약 49cm 정도로 통일되어 있어, 기모노와 쥬반(襦袢,기모노용 속옷)의 소매길이가 서로 맞지 않아서 곤란한 일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할머니로부터 물려받은 기모노를 가지고...
BENIKO한에리(半衿)쥬반(襦袢,기모노용 속옷) 위에 덧댄 후, 꿰매어 붙이는 용도로 사용되는 옷깃을「한에리(半衿)」라고 불러요. 「한에리(半衿)」의 길이는 본래의 기모노 옷깃의 반정도이기 때문에 아마도 이렇게 부르는 것 같아요. 주된 목적으로는 피지나 헤어오일 등의...
BENIKO후키요세(吹き寄せ) - 한 곳에 모으기「후키요세(吹き寄せ)」란, 바람으로 한 곳에 모인 나뭇잎과 낙엽들의 모습을 모방한 작은「오히가시(お干菓子, 수분기가 없는 과자)」를 가리키는 말이지만, 기모노의 무늬에도「후키요세(吹き寄せ)」를 표현한 것이 있어요. 제가 마이코시절이었을 당시에...
BENIKO메이센(銘仙)의 에리마키(襟巻き)다이쇼(大正)시대부터 쇼와(昭和)시대에 걸쳐, 여성의 '후단기(普段着,평상복)'로서 인기가 있었던 소재인 「메이센(銘仙, 꼬지않은 실로 짠 비단)」 당시, 저희 할머니의 장롱에도 많이 있었어요. 기모노를 '후단기(普段着,평상복)'로서 착용하지...
BENIKO오하라메(大原女)교토의 북쪽에는 오하라(大原)라고 하는 지역이 있어요. 이 곳은「헤이케 모노가타리(平家物語)」에 등장하는 타이라노 키요모리(平清盛)의 딸인 '켄레이몬인 토쿠코(建礼門院徳子)'가 헤이(平)씨 가문이 멸망한 후, 생활하던 지역으로도 유명해요. -...
BENIKO코로모가에(衣替え)사계절이 뚜렷한 일본에서는, 계절마다 어울리는 의류와 소품을 바꾸는 일을 해요. 매년 6월 1일과 10월 1일 경을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에 지속되고 있는 이상기후로 인해, 계절에 따라 옷을 갈아입는「코로모가에(衣替え)」의 타이밍을 잘...
BENIKO시대장속(時代装束)10월의 교토에서는「지다이마츠리(時代祭)」가 개최돼요. 이 날에는, 시대 고증을 통해 당시의 장속(装束)을 착용한 사람들이 도심지의 큰 길을 누비며 행진해요. 마치, 옛날에 그려졌었던 두루마리 그림에 표현된 사람들이 실제로 살아서 나와있는 것만...
BENIKO기모노 속에 수납공간이?저는 평소에 가지고 다니는 물건이 많다보니, 필요한 물건들을 가방에 하나씩 넣어두다 보면 가방이 커다랗게 되어버리는 것 같아요. 그렇다보니 기모노차림으로 외출을 할 때에는 커다란 가방으로 인해 조금 난처할 때가 있어요. 기모노용 가방을 들고...
BENIKO기모노 동서(東西)동경(東京)에 살고 계시는 분에게 기모노의 코디네이트를 부탁받았었던 때의 이야기에요. 교토와는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동경(東京)의 옛 이름은 「에도(江戸)」로, 옛날부터 대대로 에도에 살아왔었던 사람을 「에돗코(江戸っ子)」라고 불러왔었어요....
BENIKO기모노와 색채「기모노(着物)」에는 계절감을 소중하게 여긴 일본인의 감각과 함께 자연과의 깊은 연관성이 있는 무늬와 컬러가 표현된 작품이 많이 있어요. 특히 색채에 있어서는 전통적으로 부르는 이름이 따로 존재해요. - 「쥬니히토에(十二単)」의 옷깃부분을 보면,...
Marie Kim교토 미인(京美人)의 비밀교토미인(京美人)의 조건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앙케이트에 의하면, 1위 기모노가 잘 어울리는 사람 2위 쿄-코토바(京言葉, 교토방언)와 부드러운 말투 3위 격식이 느껴지는 동작 …이라는 결과가 나오는 것 같아요. 1위에는 역시「기모노」가...